현지 매체 애틀랜틱 저널 컨스티튜션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에서 폐기된 배터리 셀을 재활용 시설로 부적절하게 운송해 지난해 여름 화재를 일으켜 센터를 전소시킨 후 주 당국으로부터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활용품 중 배터리를 취급할 수 없는데도 부품이 들어온 사실을 몰랐던 이 불에 탄 시설은 26억 달러(약 3조6114억 원) 규모의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에서 북동쪽으로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다.
고현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scatori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