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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미국 법인, 환경당국에 의해 3만 달러 벌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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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미국 법인, 환경당국에 의해 3만 달러 벌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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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의 미국 법인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미국 환경당국으로부터 3만3000달러(약 4584만 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현지 매체 애틀랜틱 저널 컨스티튜션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에서 폐기된 배터리 셀을 재활용 시설로 부적절하게 운송해 지난해 여름 화재를 일으켜 센터를 전소시킨 후 주 당국으로부터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4월 17일 조지아주 환경보호국은 커머스에 있는 메트로 사이트 재활용 센터의 불에 탄 껍질에서 리튬 이온 배터리 스크랩이 발견된 후 SK배터리아메리카와 합의된 동의 명령서를 발표하고 3만3000달러(약 4584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활용품 중 배터리를 취급할 수 없는데도 부품이 들어온 사실을 몰랐던 이 불에 탄 시설은 26억 달러(약 3조6114억 원) 규모의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에서 북동쪽으로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다.


고현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scatori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