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근로자 복리후생 지원자 10∼21일 모집…지난해 첫 도입

강원 춘천시가 청년근로자 500명에게 1인당 춘천사랑상품권 100만원씩 지급한다.

춘천시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500명에 상품권 100만원씩 지급
8일 춘천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복리후생 지원사업' 모집을 10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청년 근로자의 일하기 좋은 도시 구현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도입 첫해에 이 지원 사업에는 1천925명이 신청해 심사를 거쳐 1차 501명, 2차 401명에게 지원했다.

올해는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자격은 공고일(3일 기준) 기준 만 19~39세 주민등록지가 춘천이어야 한다.

또 본사가 춘천인 중소기업에 2021년 1월 1일 이후 신규 입사해 공고일 기준 3개월 이상 재직하고 있으며 주 36시간 이상 근로 상용근로자, 기준 중위소득 130% 이하면 가능하다.

신청은 모바일 앱 '우리도'를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대상자 선정 결과는 다음 달 16일 발표된다.

복리후생 지원금은 생애 1회 지원되며, 50만원씩 2차로 나눠 지급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복리후생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 근로자의 건강과 여가 활동, 자기 계발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