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는 폭력과 혐오·차별로 가득한 <포텐독> 몰아보기 편성 중지 및 다시보기를 중단하고 ‘인권에 기반한 제작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라!
EBS에서 방영중인 <포텐독>은 초능력을 가진 개들이 변신해 악당과 싸운다는 내용으로, <변신자동차 또봇> 제작사 레트로봇의 신작 애니메이션입니다.
그러나 해당 작품의 다수 에피소드는 관람등급 7세 이상 설정이 무색하게
▲ ‘타인의 배변활동 관람’이라는 정도를 넘어선 폭력적 발상
▲ 불법촬영물 유포·협박
▲ 모든 여성 등장인물에 내재된 차별·혐오
▲ 유희화된 집단 따돌림
▲ 양육강식의 세계관과 동물학대등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30조(양성평등)과 제 36조(폭력묘사)를 위반하고 있습니다.
★★★ <포텐독>에 내재된 폭력과 혐오·차별 분석 결과 보기 ★★★
http://www.politicalmamas.kr/post/1783심각한 인권침해·성차별·생명경시 의식으로 점철된 작품이 몰아보기(재방영) 및 홈페이지 내 다시보기 등 지속적으로 어린이 시청자들에게 제공됨으로써 정서 및 인성 발달에 끼칠 악영향이 심히 우려됩니다.
◈ 사업권 제한으로 제작사의 기획·제작에 적극 관여하기 어렵다 하더라도 EBS는 교육방송으로서 시청자들의 신뢰를 기반 삼아 공영방송으로서의 책무가 있습니다. 인권·성인지감수성이 결여된 유·아동 컨텐츠를 유통은 어떤 변명으로도 용납될 수 없습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EBS는 방송사 내부 및 외주 제작사가 아동용 프로그램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인권·성인지 감수성을 갖출 수 있도록 '인권에 기반한 제작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 <포텐독>의 공동 투자사인 EBS는 ‘똥 밟았네’ 노래가 포함된 해당 에피소드(24화 ‘개똥 테러 사건’)의 도를 넘어선 인권 유린적 표현에 대한 비판과 자성의 목소리는 없이 오히려 이윤창출과 흥행도구로서 ‘똥 밟았네’ 댄스 챌린지 홍보에만 열중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치하는엄마들은 EBS <포텐독> 몰아보기 편성 중지 및 다시보기 중단 및 EBS 제작 가이드라인 마련요구’ 서명운동을 전개합니다.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 EBS는 폭력과 혐오·차별적 내용을 묵인하고 유통시킨 것에 대해 아동 시청자들에게 공식 사과하라!
둘, EBS는 <포텐독> 매주 일요일 60분 몰아보기 편성 중지 및 EBS 홈페이지 내 <포텐독>의 문제 회차 다시보기 중지 하라!
셋, EBS는 인권에 기반한 제작가이드라인을 마련하라!
이어 공유드리는 문제가 되는 내용의 회차 및 방영일자 정보를 확인해주시고,
서명운동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 요청 등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정치하는엄마들은 서명을 모아 EBS측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미디어에 다양한 색을, 아이들에게 다양한 삶을!
2021. 7. 27
정치하는엄마들
문의
act@politicalmama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