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평화의소녀상건립위원회(공동위원장 이일순, 조제순)가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찾아 아픈역사의 현장을 되돌아봤다.[샂;ㄴ=청양군]
청양평화의소녀상건립위원회(공동위원장 이일순, 조제순)가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찾아 아픈역사의 현장을 되돌아봤다.[샂;ㄴ=청양군]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청양평화의소녀상건립위원회는 지난 30일 소속 위원들과 청양군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견학했다.

이날 견학은 피해자들의 아픔을 나누는 한편 올바른 역사의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역사관 전시장을 둘러보면서 위안부 관련 기초 지식을 배우고 피해 여성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작품을 살펴보면서 고통에 공감했다.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은 세계 최초의 성노예 테마 인권박물관으로서 잊히고 있는 일본의 전쟁 범죄를 고발하고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역사 교육의 장으로 지난 1998년 8월14일 개관했다.

이일순 공동위원장은 “결코 잊을 수 없는,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진심 어린 사죄와 배상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