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어왕자 더비기닝’ 문빈X채원빈X휘영이 그릴 하이틴 로맨스 (ft.앙숙케미)

입력 2020-11-11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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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원빈 “설렘포인트? 문빈과의 케미”
휘영 “수영부 役, 몸관리 죽어라했다”
문빈 “200만뷰 넘으면 휘영과 번지점프”
[종합] ‘인어왕자 더비기닝’ 문빈X채원빈X휘영이 그릴 하이틴 로맨스 (ft.앙숙케미)

‘인어왕자 더 비기닝’ 문빈, 채원빈, 휘영이 풋풋한 하이틴 로맨스로 찾아온다.

11일 오전 11시 라이프타임과 KT시즌 공동제작 드라마 ‘인어왕자: 더 비기닝’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행사는 하지영의 진행으로 아스트로 문빈, SF9 휘영, 채원빈, 문상민, 유나결이 참석했다.



‘인어왕자: 더 비기닝’은 사랑을 믿지 않고 연애포기자로 살기로 한 체대입시생 조아라가 인어왕자라 불리는 최우혁을 만나 시작되는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

문빈은 유명고 수영부 출신 최우혁 역을, 채원빈은 체대입시생 조아라 역을 맡아 로맨스를 선보인다. 이밖에 휘영은 수영부 주장 윤건이 역을, 유나결은 유명고 대표 엄친아 오윤영 역을, 문상민은 수영부 조아서 역, 정보민은 재범(윤서빈 분)의 여자친구 마리아 역을 맡아 극의 재미를 더한다.


문빈은 지난 4월 공개된 ‘인어왕자: 너를 만지다’에 이어 또 한 번 ‘인어왕자’ 시리즈에 합류했다. 그는 “두 번이나 인어왕자로 인사드리게 돼 기쁘다. 전작의 우혁은 어른스럽고 진중한 가운데 신비로운 매력이 있었다면 이번 우혁은 고등학생의 발랄함이 있다. 어떤 사건으로 인해 까칠한 부분도 있는 매력 있는 인물이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전작에서는 바다에 들어가기만 했는데 이번엔 직접 수영도 한다. 완성도 있게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성인 우혁이 아닌 고등학생 우혁을 연기하는 거라 영한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고 전작과의 차이를 밝혔다.


휘영은 출연계기를 묻자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너무 재밌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문빈 형이 출연하는 점이 가장 큰 계기가 됐다. 문빈 버스를 탔다. 문빈 버스가 잘 가더라. 고속버스 일방통행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관전 포인트로는 “수영부다 보니 대결 구도가 있다. 그런 신경전과 10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풋풋함도 관전 포인트가 됐을 거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모았다. 그러면서 휘영은 “몸 관리를 죽어라 했는데 쉽지 않더라. 다들 안 그런 척 하면서 옆에서 푸시업 하고 있더라. 애먹었다”고 토로했다.


채원빈은 문빈과의 설렘 포인트로 앙숙 케미를 꼽았다. 그는 “서로를 싫어한다고 생각하는데 주변 사람은 전혀 아닌 점이 재밌다. 아라는 털털하지만 언뜻 귀여운 행동을 한다. 그게 우혁과의 케미가 잘 맞지 않았나 싶다”고 싶다.

그러자 문빈은 “기싸움이라고 하는데 시청자가 보기엔 시그널이지 않을까”라며 “교복을 입고 있으니까 의상이 주는 느낌이 다르더라. 학교에서 촬영하기도 했지만 학생이 된 기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교실에서 그런 풍기문란 같은 느낌은 아니다. 학생다운 풋풋함이 있다”고 웃어보였다.

공약으로는 번지를 꼽았다. 문빈은 “저번 ‘인어왕자1’에서는 ‘백만 뷰를 달성하면 인어분장을 하겠다’ 했다. 시간이 맞지 않아 못했는데, 200만 뷰를 걸고 인어분장을 하고 휘영과 함께 번지점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어왕자: 더 비기닝’은 11일 오전 11시 시즌에서 선공개되고, 18일 밤 9시 라이프타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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