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코로나19 종식 위한 온라인 기도회 개최…"이만희 총회장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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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9.02. 오후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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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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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코로나19 완치 신천지 교인들이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혈장 공여에 참여하고 있다. 2020.8.2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온라인 기도회를 열었다.

신천지는 2일 온라인 수요예배 시간에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전성도 온라인 기도회'를 진행했다. 기도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방송됐다.

이번 기도회는 코로나19 환자가 최근 다시 급증하면서 보건당국과 의료진의 피로가 극에 달하고, 국민들의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을 타개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Δ지구촌 코로나19 종식과 방역을 위해 힘쓰는 정부와 의료진들을 위하여 Δ환자들과 유족들을 위하여 Δ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과 전 세계 시민을 위하여 Δ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하여 Δ우리가 모르고 짓고 있거나 지었을 죄를 회개하기 위하여 등의 기도를 했다.

신천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코로나 종식과 방역당국 관계자와 의료진의 안전, 환자들의 쾌유를 바라는 기도를 예배 때마다 진행해왔다. 이번 온라인 기도회는 지난 8월 코로나19 대규모 재확산이 진행됨에 따라 이만희 총회장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전 신도의 기도는 계속될 예정이다.

신천지 관계자는 "코로나19를 이기기 위해서는 온 국민의 포용과 사랑, 단합이 절실하다"며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보건당국 관계자와 의료진, 그리고 환자들의 수고와 고통을 덜기 위해 신앙인으로서 할 수 있는 기도의 힘을 보태고자 하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간절한 기도에 응답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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