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 강원도 제공 김진태 강원도지사 공약 중 하나인 '청년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강원도와 4개 금융기관(NH농협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강원신용보증재단이 22일 KNU 스타트업 큐브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년창업자금 무이자 대출지원 사업'추진을 위한 기관 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는 창업을 원하지만 자금조달 문제로 애로사항을 겪는 도내 청년들에게 창업자금 최대 5천만 원을 최대 5년간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업무협약은 지원사업 시행에 앞서 도내 청년창업 활성화와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뤄졌다. 강원도는 청년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사업 행·재정 지원을 하고 금융기관은 청년창업자금 대출업무 및 출연금 지원한다. 강원신용보증재단은 창업자 경영지도와 신용보증을 맡는다.
김진태 지사는 "앞으로 일자리 정책의 중심은 '청년'이며 청년들이 지역에 살고 싶게 하는 여건과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도의 역할이다. 청년들이 강원도에서 창업하고 지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창업정책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