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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은 수출바우처로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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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1-18 11:22:29   폰트크기 변경      
인천중기청, 2023년 수출바우처 및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기업 모집

[대한경제=박흥서 기자]중소벤처기업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영섭)은 18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올해 수출바우처사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 공고는 해외 진출시 필요한 해외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수출바우처사업과 수출우수기업을 발굴하여 지정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를 통합하여 운영하는 첫 단계이며, 수출시장 다변화와 온라인·서비스 수출지원 강화 등을 목적으로 제조기반 직접수출기업에서 서비스기반 간접수출기업까지 그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디자인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등 13가지 해외 마케팅 메뉴판에서 원하는 수행기관(서비스 공급기관)을 선택해 수출지원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주요 개편 내용은 평가에 수출국 다변화 지표(20%)를 신설해 새로운 국가로의 수출 계획·실적을 가진 기업을 우대하고, 바우처 지원 후에 신규 수출국을 발굴한 경우에는 차년도 수출바우처 지원한도를 1.5배 확대하는 등 파격적 인센티브로 신시장 개척 도전을 뒷받침한다. 또한, 통관수출실적은 없지만 간접수출실적이 우수한 기업, 예비유니콘 등 튼튼한 내수기업도 발굴, 마케팅, 무역금융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기존 한도의 2배인 6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동일 수출 단계에서 최대 2회까지 선정될 수 있었던 횟수 제한도 폐지한다. 올해부터는 수출단계별로 바우처 최대 이용금액을 설정하기 때문에 2회 이상 지원받을 수 있게 되며, 기존 바우처 참여 횟수 제한으로 지원받을 수 없었던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간접수출액도 수출실적으로 인정함으로써, 간접수출기업이 해외시장에 직접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기존에는 통관실적과 용역 및 전자적 무체물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수출규모를 구분했지만, 올해부터는 간접수출실적은 물론 IP나 로열티 등의 계약서도 수출액으로 인정해 디지털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문체부(콘텐츠), 복지부(의료기술) 등의 전문성을 활용해 디지털 수출 유망기업도 발굴한다. 각 부처가 추천한 기업은 결격 요건만 검토하는 등 기존 평가 절차보다 대폭 간소화해 선정한다.

수출 중소기업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한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지원을 계속한다. 올해는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수출중소기업 2500개사에 대해 물류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온라인 수출기업, 수출국 다변화기업 등에 전용 트랙을 신설한다. 또한, 최근 수출환경의 변동성이 큰 점을 감안하여 ‘물류바우처’는 1·2차로 나눠 선발할 예정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전년도 수출액이 10만달러 이상인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20여개 수출지원기관*의 해외 마케팅 및 금융 관련 우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지정된 1,000여개사에는 별도 평가 없이 수출바우처를 발급하며, 강소단계(전년도 수출액 500만달러 이상) 선정 기업은 전용 R&D 트랙을 통해 연구개발비(연간 최대 5억원)도 별도 선정 절차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에는 선정 절차, 일정, 기준 등이 제각각이었던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수출 두드림기업 지정제도를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로 통합해 운영하고(기존 수출지정제도의 유효기업은 인증기간 동안 기존 혜택은 유지), 유효기업 중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선정 시 기존 지정증 반납 조건).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2일까지 수출바우처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수출바우처 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물류바우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마찬가지로 1월 16부터 모집을 시작해 참여기업 신청을 받는다.


인천=박흥서기자 chs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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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박흥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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