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퇴직 50세 이상 신중년 창업 지원합니다"

기사등록 2023/03/15 10:56:47

교육부터 실습까지…초기 사업비 500만 원도 지급

경남행복내일센터 4월 15일까지 접수…20명 선정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퇴직 후 창업을 준비하는 만 50세 이상 신중년 창업 예정자에게 창업 교육 및 초기 사업비를 지원하는 '2023년 신중년 일 경험 창업멘토링 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창업을 준비 중인 만 50세 이상 도민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창업이 가능한 예비 창업자이다.

신중년 창업멘토링 참여 신청기간은 3월 13일부터 4월 15일까지이며, 경남경영자총협회에서 운영 중인 경상남도 신중년 일자리 전담 기관 '경남행복내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4월 중순에 20명을 선정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창업전문교육을 시작으로 창업분야 현장 실습(인턴십) 진행, 창업전문가의 1:1 맞춤형 컨설팅, 창업 선배와의 멘토링, 창업아이템 발표 순서로 진행한다.

올해까지 창업을 완료한 우수 참여자 10명에게는 초기 사업화 자금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2022년 5월 신중년 카페창업멘토링 직무교육.(사진=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2년 5월 신중년 카페창업멘토링 직무교육.(사진=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현장 인턴십을 2개월간 진행해 현장에서의 다양한 고충과 실무 경험을 배울 수 있어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창업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참여해 창업에 성공한 한 A씨는 "창업을 준비 중일 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컨설팅은 무엇을 받아야 하는지 막막하던 차에 경남도에서 시행하는 창업멘토링 사업을 알게 됐고, 컨설팅부터 교육, 현장실습 훈련까지 창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도 김상원 일자리경제과장은 "신중년 일경험 창업멘토링 사업은 창업을 준비하는 신중년에게 창업에 필요한 교육과 훈련을 지원하고, 현장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인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향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신중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중년 일경험 창업멘토링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누리집 또는 경남행복내일센터(055-286-8316)에 문의 또는 누리집(http://gnlife5064.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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