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현대캐피탈 플레잉 코치 여오현 "45세 아직도 펄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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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현대캐피탈 플레잉 코치 여오현 "45세 아직도 펄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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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리그 남녀부를 통틀어 역대 최고령 선수인 현대캐피탈 플레잉코치 여오현은 18일 KB손해보험 전에서 V리그 역대 최초로 정규리그 600경기 출전에 나선다.

 여오현은 홍익대를 졸업한 후 프로 리그 출범 이전인 2000년 삼성화재에 입단했다. 이후 2005년 V리그 출범과 함께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2~13시즌까지 9시즌 동안 삼성화재에 몸담았다. 2013~14시즌부터 현 소속팀인 현대캐피탈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올 시즌까지 10번째 시즌을 함께 하고 있다.

 그는 1978년생 만 45세 현역이다. 토미 틸리카이넨(36·핀란드) 인천 대한항공, 권영민(43) 수원 한국전력 두 감독보다도 나이가 많은 노장.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여오현은 리그 최고의 리베로로 활약하며 팀을 정상에 올렸다. 그는 삼성화재 시절 5번의 정규리그 1위와 현대캐피탈에서의 2번의 정규리그 1위를 합쳐 총 7번의 정규리그 1위를 거머쥐었다.

 또한 삼성화재 시절 7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더해 현대캐피탈에서 2차례의 챔프전 우승을 견인한 여오현은 총 9번의 우승을 달성하며 역대 남자부 V-리그 선수들 중 가장 많은 '왕좌' 타이틀을 보유 중이다.

 특히 여오현은 2009-10시즌 V-리그 역대 1호 수비 5000개, 2015-16시즌 역대 1호 수비 1만 개를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2005년 V리그 첫 리베로상은 물론 총 4차례 수비상, 2013-14시즌 올스타 최우수선수(MVP), 2014-15시즌과 2015-16시즌에는 V-리그 베스트 7에 선정됐다.

 또한 여오현은 이번 시즌 리시브 효율 52.72%를 기록하며 쟁쟁한 리베로 후배들을 제치고 남자부 리시브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리시브 효율 50%를 넘는 선수 또한 여오현이 유일하다.

 매 경기 새 역사를 쓰는 리빙 레전드 여오현 선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날렵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자기 관리 끝판왕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함께 뛰는 후배들은 이런 선배의 자기 관리에 많은 걸 보고 배울 것으로 예상이 된다.

 어느덧 시즌이 막바지에 달한 가운데 남은 경기 베테랑 여오현 리베로의 노련한 활약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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