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로 얼마를 벌 수 있을까?

근로 외 수익 파이프라인 체인(Chain)의 첫 번째 체인은, 제가 지금 글을 쓰는 일, 바로 블로그 수익화 체인입니다.

 

 

미국의 경우를 보자면, 블로그 수익만으로 생활하는 소위 전업 블로거들이 꽤 많은걸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들 블로거들의 2019년 기준 한달 평균 수익은 32,800 달러이며, 보통 첫해에만 무려 500~2000 달러 정도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2년차가 넘어가면서 트래픽이 늘어남에 따라 수익 또한 커질 테니까요.

사실 32,800달러 정도면 많다고는 할 순 없지만, 그래도 출퇴근 없이 노트북 하나로 스스로 시간에 자유롭게 돈을 벌 수 있는 장점만 보면, 전업으로 고민해 볼만한 금액은 아닐까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애드센스 광고 단가와 클릭률 또한 높은 미국 이야기입니다.

 

국내는 미국보다 애드센스 수익이 많이 낮다는 건 티스토리 블로그 좀 하시는 분들이라면 다 아시리라 생각되는데요. 거의 5배 정도 차이라네요... ㅠㅠ 

 

오늘은 그 이유와 제가 생각하는 해결 방법에 대한 얘기를 할까 합니다.

 

Fixhere

 

먼저 그 이유는 간단히 두 가지일 겁니다.

 

첫째, 저렴한 광고 단가

국내는 네이버라는 거대 포털 사이트가 있기에 구글 검색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그러니 검색 비중도 작아 광고주도 적습니다. 광고주가 작으니 경쟁도 적겠죠.

광고주 입장에서도 CTR이 낮아 매출로 이어질 확률도 낮아집니다. 

결국 이것이 광고비도 싸지만 광고 단가도 저렴한 이유가 됩니다.

 

둘째, 국내 유입 비중

구글을 검색하는 이용자 대부분이 국내 사용자입니다.

구글은 미국 캐나다처럼 특정 국가별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좀 더 글로벌하게 특정 국가의 키워드로 검색이 가능 하지만 대부분 이용자들은 이렇게 잘 사용하지 않겠죠.

기본 설정이 국내이니 굳이 변경하는 것도 귀찮을 거고요. 그러니 이들 검색 이용자들 역시 국내 이용자 일 겁니다.

그러니 국내 사용자가 보는 애드센스 광고 역시도 단가가 낮은 국내 광고 비중이 높겠죠.

 

그럼 이것을 해결할 솔루션은 어떤 게 있을까 고민해 봤는데요.

 

그러면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이 있을까요?

 

그러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 겁니다.

 

1. 그럼 해외 구독자를 타깃으로 해볼까?

혹시 영어 잘하시나요? 그렇다면 괜찮아 보이긴 합니다.

근데 그렇지 않다면, 물론 최근엔 구글 번역이 많이 똑똑해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원어민처럼 매끄러운 번역은 아니겠죠. 그리고 실제 살아보지 않다면 그들의 니즈를 잘 알 수 있을까요?

즉 내 노력 대비 수익이 좋을지 의문이 들긴 합니다.

그럼에도 해볼 만한 시도로 보입니다.

 

2. 틈새(Niche) 시장 공략하기

그래도 좋으니 꼼꼼히 시장을 분석해서 틈새를 노려 보는 전략입니다.

광고 단가가 좋은 분야를 노려보는 겁니다. 예로 금융 분야가 대출 광고 단가가 높은 건 다 아실 텐데요.

하지만 경쟁도 심해 쉽지만은 않겠죠. 하지만 여기서 누구나 알지 못하는 분야를 찾거나, 타깃을 세분화해서 노려보는 전략도 좋아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희망 뉴스입니다.

최근에는 구글 검색 비중이 꽤 높아져, 현재는 대략 네이버 50%, 구글 30%로 많이 올라온 상태라고 하는데요.

물론 아직은 CTR 비율이 낮고 매출로 이어지지 않아 광고 단가가 낮은 편이라는데요.

그래도 꾸준히 구글 검색 비중이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해결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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