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4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1/07/04 18:06

▶ 촌부리  감염위원회, 알코올 규제 발표, 오후 8시~오전 4시까지 판매나 그룹 음주도 금지

(사진출처 : Matichon)

  코로나-19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동부 촌부리도에서는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야간 음주 금지를 발표했다.

  촌부리도에서는 6월 28일에는 코로나 신규 감염자가 390명 확인됐고, 7월 2일에도 신규 감염자가 222명이나 확인되는 등 감염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촌부리 감염위원회는 7월 3일부터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알코올음료 판매 규제 명령을 발표했다.

  명령에 따르면, 오후 8시부터 오전 4시까지 주류 판매 및 유통, 교환이 일체 금지된다.

  또한 마찬가지로 오후 8시부터 오전 4시까지 그룹으로 음주도 금지된다. 그룹이 몇 명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두 사람 이상의 음주도 금지된 것으로 간주될 수 있으며, 위치 규정도 없기 때문에 집에서도 금지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위반자에 대해서는 전염병법과 코로나-19 백신 긴급 법령으로 상당한 벌금형 등이 부과될 수 있다.


▶ 톤부리 그룹 회장, 화이자 및 모더나 수입 지연이 정부의 계약 체결 미이행으로 인한 것이라고 공개 

(사진출처 : Matichon)

  톤부리 헬스케어그룹(THG) 회장은 모더나 및 화이자 백신 제조사와 직접 연락하여 수입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를 문의했는데, 제조사로부터 태국 정부가 아직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톤부리 그룹 회장은 백신 공급을 위해서는 계약 체결 이후 최종 반입까지 4개월 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물량 확보 차원에서라도 조속히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데 왜 아직도 계약 체결이 되지 않았는지 의문이 든다고 언급했다.

  톤부리 병원은 작년 10월부터 모더나 및 화이자 백신 5,000만 회분을 구매하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었으나, 코로나 백신의 경우 정부 간 거래만 가능해 정부의 계약 체결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며, 백신 물량 확보를 위하여 최소 500만 회분의 백신 가격을 국영제약회사(GPO) 대신 지불할 의향도 있다고 밝혔다. 

 
▶ 주태국 스위스 대사관, 방콕 거주 스위스인들을 위해 백신 확보했다고 발표

(사진출처 : SwissEmbassyBangkok Facebook)

  주태국 스위스 대사관은 7월 2일 태국에 거주하고 있는 스위스 국민을 위해 방콕 사립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등록 대상은 60세 이상 또는 기저 질환(폐 질환, 심장 질환, 신장 질환, 뇌 혈관 질환, 암, 당뇨병, 비만)을 가진 스위스 국민으로 접종은 무료이며 7월 중순 경에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스위스 대사관은 앞으로 방콕 이외에도 마찬가지로 백신 제공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아스트라제네카 3차 접종시,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 있는 것으로 밝혀져 

(사진출처 : Bangkok Post)

  아스트라제네카 사(社)는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진이 최근 국제 의학학술지 란셋(The Lancet)에 게재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의 하위 분석 결과’를 인용해 1차 접종 이후 최대 45주까지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을 실시 했을 때와 3차 추가 접종 시 항체반응이 기존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사(社)는 동 연구 결과 AZ 백신 1차 접종 이후 1년이 지난 후에도 항체수치가 높게 유지되었으며, 백신 1차 접종 후 45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을 했을 때 항체반응이 12주 간격 투여 시에 비해 4배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2차 접종까지 백신 투여 간격이 지연된다 해도 인체에 유해하지 않고 오히려 면역력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2차 접종 후 최소 6개월 후에 백신을 3차로 추가 접종했을 때 항체수치가 6배 상승되었으며, 알파(영국), 베타(남아프리카), 델타(인도)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 효능도 더 높았다고 밝혔다.


▶ 꺼창 등 뜨랏도에서‘1​​박 구매에 1박 무료’ 프로모션 실시

(사진출처 : Tattratoffoce Facebook)

  뜨랏도(Trat Province)에서 국내 여행객들을 받아들이기 위해 ‘1박 구매에 1박 무료(1 คืน แถม 1 คืน)’ 여행 캠페인 ‘뜨랏 땜 쑥(ตราด เต็ม สุข, 뜨랏에는 기쁨이 가득하다는 의미)’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7월 15일부터이며, 주요 대상은 태국인들이다.

  ‘뜨랏 땜 쑥'은 꺼창(Koh Chang), 꺼꿋(Koh Kood), 꺼막(Koh Mak) 등 휴양지 섬을 비롯해 뜨랏 전역의 총 37개 숙박 시설이 참가하여 1박을 구매하면 1박으로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예약 기간은 7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이며, 방문 기간은 7월 15일부터 2022년 10월 31일까지이다. 도착 2주전까지 호텔에 예약 확인을 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태국 정부 관광청 뜨랏 사무소(전화 039-597-259)에서 가능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연락할 수 있다.

 

▶ 파타야 태국식 고기 구이집(무까타) 사장, 코로나로 인한 빚을 갚지 못해 분신 자살 시도

(사진출처 : Daily News)

  동부 촌부리 파타야 쑤쿰빗 쏘이 75에서 7월 2일 오후 5시경 태국식 고기 구이 무까타(หมูกระทะ)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56세 남성 쏨뎃(สมเจตน์ วิธีธรรม) 씨가 분신 자살을 시도해 중상을 입었다. 응급 구조대가 긴급조치를 해서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남성은 기름을 뒤집어 쓰고 스스로 불을 붙였지만 주변에 있던 주민에 의해 소화되었다.

  쏨뎃 씨에게 분신 이유를 묻자 그는 눈물을 흘리며 “고리대금 빚을 갚을 수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자살하기로 결정했다(ไม่มีเงินไปชดใช้หนี้นอกระบบ ไม่มีทางออกเกิดความเครียดจึงตัดสินใจทำลงไป)”고 말했다.

 
▶ 7월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230명, 사망자 41명, 교도소 감염 294명

(사진출처 : ddc.moph.go.th)

  7월 3일 오전 12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6,230명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총 277,151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41명 늘어 총 2,088명이 되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57,470명(병원 28,539명, 야전 병원 28,931명)이고,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2,045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589명이다.

  사망한 사람은 30세에서 60세까지의 남성 21명 여성 20명을 포함한 41명이었으며, 지역 별로는 방콕 29명, 야라 2명, 싸뭍싸콘 2명, 깐짜나부리 1명, 깜펭펫 1명, 치칭싸오 1명, 논타부리 1명, 나콘나욕 1묭, 라영 1명, 앙텅 1명, 우돈타니 1명 등이다.

  기저 질환으로는 고혈압 33명, 당뇨병 23명, 노쇠 2명, 고지혈 15명, 심장 질환 6명, 신장 질환 5명, 암 3명, 뇌혈관 질환 3명, 폐 질환 1명, 임신 1명, 기저 질환이 없는 사람이 4명 등이다.

  신규 감염자 중 4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바레인에서 입국한 1명,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1명,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2명이다.

  태국 국내에서는 6,226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1,520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4,412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294명은 교도소에서 감염자이다.

  지역별 감염자 수는 방콕 1,971명, 싸뭍쁘라깐 479명, 빠툼타니 448명, 촌부리 294명, 싸믙싸콘 277명, 논타부리 257명, 빧따니 197명, 쏭크라 172명, 나콘파톰 169명, 야라 159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277,151명이며, 그중 217,499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57,470명이 치료 중이고, 2,182명이 사망했다.

  한편, 지금까지 10,572,292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7,640,118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2,932,174명이다.

 

▶ 이민국, 가짜 이민국 직원에 주의하라고 당부, 가짜 검사를 하고 뇌물 요구 등

(사진출처 : Immigration Bureau Facebook)

  이민국은 6월 30일 공식 페이스북에 가짜 이민국 경찰에게 주의하도록 당부했다.

  이민국은 현재 개인과 기업, 공장 등에서 가짜 검사를 실시하고 뇌물이나 기타 돈을 요구하는 가짜 이민국 경찰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만약 방문해 온 이민국 경찰이 의심스러울 경우,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고, 계급, 이름 이민국 경찰 직위를 확인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여전히 의심스러운 경우, 경찰에 신고를 하거나 핫라인 191에 전화, 또는 신분증에 기재되어있는 조직에 연락을 하라고 밝혔다.

 
▶ 파타야의 고급 주택가 자택에서 영국인이 발포 농성, 경찰관 50명 동원 끝에 체포돼

(사진출처 : Sanook)

  동부 파타야 고급 주택가에서 7월 2일 오후 7시경 총을 발포한 영국인 남성(44)이 파타야 경찰과 여러 시간에 걸쳐 대치하다 체포됐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쏘이 텝쁘라씯 9에 있는 주택가 팜오아시스 빌리지로 영국인 남성이 하늘 향해 적어도 4발의 총알을 발사했다.

  주변 주민들의 신고로 파타야 경찰서 경찰관이 들이닥치자 영국인 남성은 집에 틀어박혀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결국에는 50명 이상의 특수 부대를 포함한 경찰관이 대응에 맞서게 되었고, 2시간 동안의 대치 끝에 영국인 남성이 항복하고 밖으로 나와 체포되었다.

  가정부는 영국인 남성이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 7월 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916명, 사망자 44명, 교도소 감염 39명

(사진출처 : ddc.moph.go.th)

  7월 4일 오전 12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5,916명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총 283,067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44명 늘어 총 2,226명이 되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59,938(병원 30,145명, 야전 병원 29,793명)이고,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2,47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616명이다.

  사망한 사람은 34에서 91까지의 남성 24명 여성 20 포함한 44명이었으며, 지역 별로는 방콕 30명, 싸뭍쁘라깐 3명, 야라 2명, 나콘파톰 2명, 컨껜 1명, 차창싸오 1명, 빠툼타니 1명, 나리티왓 1명, 쁘라쭈업키리칸 1명, 아유타야 1명, 나콘씨타마랏 1명이다.

  기저 질환으로는 고혈압 29명, 당뇨병 15명, 고지혈 12명, 신장 질환 8명, 심장 질환 5명, 폐 질환 3명, 뇌혈관 질환 3명, 기저 질환이 없는 사람이 6명이다.

  신규 감염자 중 6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쿠웨이트에서 입국한 2명,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4명이다.

  태국 국내에서는 5,910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1,800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4,071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39명은 교도소에서 감염자이다.

  감염자 수가 많은 상위 10위 지역은 방콕 1,498명, 빠툼타니 458명, 싸뭍쁘라깐 412명, 싸뭍싸콘 395명, 촌부리 275명, 논타부리 267명, 쏭크라 232명, 나콘파톰 230명, 빧따니 213명, 야라 205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283,067명이며, 그중 220,903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59,938명이 치료 중이고, 2,226명이 사망했다.

  한편, 지금까지 태국에서는 10,670,897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이 접종됐으며, 1차 접종이 7,721,150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2,949,74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