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 심리상담부터 재기장려금 및 점포철거 비용까지
올해 2500개소 대상, 예산소진시까지 상시 신청 접수
올해 2500개소 대상, 예산소진시까지 상시 신청 접수
경상원에서 추진하는 '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 '폐업점포 재도전 지원'의 일환으로 도내 폐업 및 폐업 위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정리 컨설팅 및 재기장려금, 점포철거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상원은 2022년 최초 사업정리 지원사업 예산 15억원에 지난해 8월 경기도 추가 경정 예산 60억원을 추가 편성해 총 75억원 예산을 투입했다.
이후 사업정리 컨설팅 1500개사, 재기장려금 2483개사, 점포철거비 133개사 등을 지원했다.
특히 기존 최대 150만원이었던 재기장려금을 최대 300만원까지로 늘려 폐업한 소상공인들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지원했다.
올해는 폐업(예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컨설팅 1600개사, 점포철거비 200개사, 재기장려금 700개사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6월 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상시 모집을 진행한다.
경기도 내 폐업 또는 폐업 예정 소상공인에게 사업정리 과정에서 필요한 창업, 경영, 심리, 직업, 금융 등 분야별 전문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하며, 철거를 완료하지 않은 소상공인은 철거 및 원상복구를 위한 점포철거비를, 재도약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에게는 재기장려금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재기장려금 세부 지원 자격은 사업정리 컨설팅 수료, 2022년 1월 1일 이후 경기도내 폐업 및 폐업 예정 소상공인, 신청일 현재 구직 중이거나 재창업 준비 중이며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자, 폐업 이전 사업 운영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지원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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